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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내려가다

by 냠뇸냠 2015. 5. 28.



왜 흘려 이야기한 걸 꼭꼭 머릿속에 잘 담아두는 나일까

유용한 정보가 아닌, 내가 기억하는 것이 뻔히 언젠가는 마음을 힘들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아니 오히려 그런 내용의 것이 더욱더 머릿속에 잘 남는 것 같다.


아아

사람에게 기대하지 말고, 정주지 않고 살자.

라고 생각하고 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아니 그래서 어떠한 일을 하든말든, 어떤 말을 하든말든

내가 아무것도 느끼지 않게끔 그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자. 너무 친밀한 사이는 되지 말자. 

라고 다짐하지만, 내가 어쩔 수 없게, 머리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되버리는 경우도 있으니까

없길 바랐지만. 

이럴 땐 어떡해야하지

매뉴얼이 없다.

중학생일 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거 같다.

하ㅏ아아아ㅏ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누군가에게 빠지지는 말자라는 생각으로 지냈으니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는건가


중얼중얼 

웅얼웅얼

마음이 힘든데 말 할 수가 없다. 

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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