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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활동

[전시/체험] 북촌 어둠속의 대화

by 냠뇸냠 2015. 2. 1.

 2015.01.27

학교에 들러 멘토링 캠프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고!

후라이팬...? 이었나 쪽문 쪽의 밥집에서 새우볶음밥이랑 파스타를 먹고ㅎㅎㅎ

학교 꼭대기에 올라가서 마을버스를 타고 북촌 쪽으로 내려갔당.

진짜진짜 햇살 좋고 설레는 느낌!

명륜은 진짜 봄 되면 놀러다니기 좋겠다~ 싶었다




추워추워ㅠㅠ하면서 북촌 한옥마을을 걸었다.

한옥마을 진짜 이쁘더라

그리고 중앙고등학교도 한번 들어가서 구경하구

그리고 길 건너갔는데 어둠속의 대화가!!

원래 신촌에 있는건 알고 있어서 가보고 싶었는뎅ㅎㅎ

얼마전에 인사동 쌈지길에도 생긴거 알아서 가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있었다니!!!! 하면서 즉흥적으로 들어갔다.

2시 20분?쯤 간거 같은데 딱 2시 45분꺼가 있었다.

그 이후로는 다차서 다음에 예약하고 와야된다고 했는데

운 짱 죠음>_<


*

2명씩 총 4팀이 들어가는데

눈알, 스위스, 애기, 뚱띵! 이렇게 팀이었다.

우리는 뚱띵!ㅎㅎㅎㅎㅎ

로드마스터님 따라서 한시간 반가량 다니는 건데

시간이 진짜진짜 빨리 간다고 느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한테 정말 의지하게 되고 어떤 사람인가도 알 수 있다고 해야할까.

왜 연인과 잘되고 싶은 사람! 썸남썸녀가 가면 커플이 된다고 하는지 알겠더라...

진짜 완전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로드마스터님 목소리랑 옆에 있는 사람 

그리고 같이 다니는 사람들에게 의지해서 다닌다.

자세한 건 궁금하면 해보시길!

나도 가기전에 궁금했지만 후기들에 정확히 뭘 했다. 이런 말들이 없었던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다 알고 가면 재미없으니깐ㅎㅎ

처음엔 아무것도 안 보이는게 공포스럽고 답답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가니까 익숙해져서 괜찮았다.

재밌었음!

다음엔 테마가 다른 거 같으니까 다른 지역에 있는 어둠속의 대화 가봐야지!~



그리고 어딘가의 길로 걸어나오니 삼청동 이었다ㅎㅎ

저 무한도전에 나왔던 코리아 목욕탕! 삼청동에서 걷다가 멀리서만 봤는데

나오니까 바로 있어서 우와!!!하고 놀람!

전경이 참 예뻤다. 외국인들이 사진찍고~

한 외국인은 파노라마로 쭉~ 찍고 있었당

나도 사진 찍었는데! 진짜 잘 나온것 같다. 뿌듯뿌듯.


떡꼬치도 사먹고~ 인사동으로 나가서

걷고 버스타고 걸어서 광장시장가서!

떡볶이랑 순대랑 김밥까지 먹었당

우린 그냥 순대를 시켰는데... 모듬순대라며... 돈 더내고...

음... 뭐랄까 돈을 긁어 모을 거 같은 느낌...

@_@ 물론 힘들긴 하겠지만 안 힘든 직업이 어딨나

참... 세금도 안 낼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당

아주머니들이 사람들, 외국인, 학생들 상대로 참 드세게 장사하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보고 걷고 이야기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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