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들러 멘토링 캠프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고!
후라이팬...? 이었나 쪽문 쪽의 밥집에서 새우볶음밥이랑 파스타를 먹고ㅎㅎㅎ
학교 꼭대기에 올라가서 마을버스를 타고 북촌 쪽으로 내려갔당.
진짜진짜 햇살 좋고 설레는 느낌!
명륜은 진짜 봄 되면 놀러다니기 좋겠다~ 싶었다
추워추워ㅠㅠ하면서 북촌 한옥마을을 걸었다.
한옥마을 진짜 이쁘더라
그리고 중앙고등학교도 한번 들어가서 구경하구
그리고 길 건너갔는데 어둠속의 대화가!!
원래 신촌에 있는건 알고 있어서 가보고 싶었는뎅ㅎㅎ
얼마전에 인사동 쌈지길에도 생긴거 알아서 가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있었다니!!!! 하면서 즉흥적으로 들어갔다.
2시 20분?쯤 간거 같은데 딱 2시 45분꺼가 있었다.
그 이후로는 다차서 다음에 예약하고 와야된다고 했는데
운 짱 죠음>_<
*
2명씩 총 4팀이 들어가는데
눈알, 스위스, 애기, 뚱띵! 이렇게 팀이었다.
우리는 뚱띵!ㅎㅎㅎㅎㅎ
로드마스터님 따라서 한시간 반가량 다니는 건데
시간이 진짜진짜 빨리 간다고 느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한테 정말 의지하게 되고 어떤 사람인가도 알 수 있다고 해야할까.
왜 연인과 잘되고 싶은 사람! 썸남썸녀가 가면 커플이 된다고 하는지 알겠더라...
진짜 완전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로드마스터님 목소리랑 옆에 있는 사람
그리고 같이 다니는 사람들에게 의지해서 다닌다.
자세한 건 궁금하면 해보시길!
나도 가기전에 궁금했지만 후기들에 정확히 뭘 했다. 이런 말들이 없었던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다 알고 가면 재미없으니깐ㅎㅎ
처음엔 아무것도 안 보이는게 공포스럽고 답답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가니까 익숙해져서 괜찮았다.
재밌었음!
다음엔 테마가 다른 거 같으니까 다른 지역에 있는 어둠속의 대화 가봐야지!~
그리고 어딘가의 길로 걸어나오니 삼청동 이었다ㅎㅎ
저 무한도전에 나왔던 코리아 목욕탕! 삼청동에서 걷다가 멀리서만 봤는데
나오니까 바로 있어서 우와!!!하고 놀람!
전경이 참 예뻤다. 외국인들이 사진찍고~
한 외국인은 파노라마로 쭉~ 찍고 있었당
나도 사진 찍었는데! 진짜 잘 나온것 같다. 뿌듯뿌듯.
떡꼬치도 사먹고~ 인사동으로 나가서
걷고 버스타고 걸어서 광장시장가서!
떡볶이랑 순대랑 김밥까지 먹었당
우린 그냥 순대를 시켰는데... 모듬순대라며... 돈 더내고...
음... 뭐랄까 돈을 긁어 모을 거 같은 느낌...
@_@ 물론 힘들긴 하겠지만 안 힘든 직업이 어딨나
참... 세금도 안 낼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당
아주머니들이 사람들, 외국인, 학생들 상대로 참 드세게 장사하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보고 걷고 이야기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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