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파스타] 리에또(lieto) 꽤나 괜찮다!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피콜로가 닫고, 우동파가 닫아서 새로운 곳을 갔다.

지나가면서 여러번 봤는데, 그 자리에 있던 가게들이 바뀌는 걸 좀 보기도 했고

2층이라 왠지 안 가게 되는 가게였는데

처음 가보기로 결심!

출구로 따지면 사당역 12번과 가까운 곳. 첨부된 지도 참고!

근데 생각보다 내부가 굉장히 넓고, 깔끔했으며 분위기도 좋았다.

소개팅 같은 장소로도 나름 좋을 듯?

주변에 예쁜 카페도 많고 걷기도 좋으니까ㅎㅎ

아 근데 이 가게 화장실은 그다지 별로였다.

가게분위기랑 너무 다른 약간은 기대이하의 화장실이랄까ㅎㅎ

근데 가게는 매우 즐거운 곳이었음!

진짜 재밌게도 식자재 가격이 내려서 음식가격도 내렸다고 한닿ㅎㅎㅎㅎ

이런 가게 처음봤어

재밌음!

사진찍지 말고 먹으래 자기들 예쁜 사진 많다고ㅎㅎㅎ

뭔가 홍보가 많이 안된 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었는데 이유가 있었군.

맛있게 먹는 법도 알려준다.

우리가 먹은 건 런치코스랄까 세트랄까

식전빵+수프+오늘의 샐러드+메인메뉴+음료1(커피or탄산) = 14900원인 메뉴였다

매우 알참!!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식전빵메뉴

식전빵이 세종류나 나오다니!

게다가 비쥬얼도 너무 예뻐

첫번째껀 시나몬가루 듬뿍 올려 토스트기에 구운 식빵느낌이다 바삭바삭해

그리고 두번째껀 볶은 바질 올린 빵

세번째는 어디서나 나오는 마늘빵

바질 얹어진 빵이 맛있었다ㅎㅎ

수프!

단호박 수프!

적당히 달달하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오늘의 샐러드!

사진을 보면 양이 요거 밖에 안돼?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사람당 각각 나오고

그리고 빵+수프에서 이미 배가 차버려서 그런 생각이 실제로는 안든다.

근데 뭐였는지 모르겠는데 하나가 되게 매웠다.

메인메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맛있긴 진짜 맛있다ㅎㅎ 버섯도 담뿍들어있고!

그런데 짜다ㅎㅎㅎㅎ

짜고짜서 먹기 힘들었다 ㅠㅠ

그리고 메뉴에 보면 곱빼기양을 먹고싶다면 주문하면서 얘기하라고 쓰여있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을 거 같다.

왕 배부름

그리고 왠지 모르지만 디저트도 가져다 주셨다!

만들고 있는 건가 시험하고 있는 메뉴인가!

우유푸딩+딸기쨈이었다

달달하고 맛있었음 입가심하기에ㅎㅎ

음료는 사이다 시켜서 음식이랑 같이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커피로 주문할 껄 이라고 후회했다.

밥 먹고나서 후식으로 커피 한 잔 하면 입가심도 되고 깔끔하고 좋을 거 같다.

리에또 안뇽

다음에 또 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