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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내려가다

다시

by 냠뇸냠 2017. 12. 18.



내가 하고 싶은 걸 잃어버렸다. 

아니 하고 싶은게 정말 그것이었나 싶은 생각이 드는 근 2주였다.

내려놓는 2주였다. 그리고 다시 쥐고자 하는 2주였다.

하아 솔직히 많이 무섭다. 힘들것이 두렵다.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이다.

내가 정해야하는데 내가 원하는대로 정해지는 것도 아니다.

아아 삶은 고통이여라ㅎㅎㅎㅎㅎㅎㅎㅎ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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