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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내려가다

근황

by 냠뇸냠 2020. 4. 15.

블로그 온 김에 근황.

1. 면허 땄다!!

면허는 평생 안 따려고 했지만... 곧 우리집에서 운전대를 아무도 안 잡을 거 같아서 내가 해야지^^하고 땄다

필기, 장내기능, 도로주행 모두 한번에 합격ㅋ 좀 재능있는 거 같아...ㅋㅋㅋㅋㅋㅋ

도로주행은 진짜 감점하나도 안 당하고 완벽하게 합격한듯 하면서도 뿌듯해가지고 좋았음

긴 거 걸렸는데 다행이었다... 짧은 거 두개는 유턴을 어디서 하는지 구분을 못하겠어가지고 그냥 긴거 걸려라 했는데 긴거 걸림!

같이 탄 사람이 가위바위보 이겼는데 가는 거 하겠다 그래서 내가 학원까지 돌아오는 코스 됐음. 근데 같이 탄 사람은 학원 나가자마자 우회전 신호등 무시해서 바로 실격됨... 5분도 안되서 55000원이 날라갔어ㅠㅠ 너무 아까울 거 같았다. 

그리고 영문면허증으로 신청했다~ 왜 우리집 주변에 운전면허 학원은 많은데 운전면허시험장은 없어가지고... 면허받으러 갔다오느라 귀찮았음.


2. 코로나 때문에 대면강의 안해서 과제가 넘침^^

신천지ㅗ 대구일처리ㅗ 31번 환자ㅗ

초기에 신천지 다 잡아서 검사했었어야지 '우리 신천지'가 말이 되냐고요... 

이 날씨 좋은데! 놀러가고 싶은데!!! ㅠ.ㅠ 의료진들 힘내세요 저는 암것도 안하고 집콕하고 있어요... 

면허도 도로주행이랑 시험만 코로나 터지고 본거예요. 심지어 도로주행 시험은 사회적 거리두기 1차 기간이 끝나고 봤어요... 접수해놔서 어쩔 수 없었듬...

그래서 집에 있다가 너무 답답하면 동네 한바퀴 산책감. 그래서 산책다니는 강아지들을 많이 본다ㅎㅎㅎㅎ

하루 일과 강의+과제+모두의 마블ㅋㅋㅋㅋ

시간표도 아침형인간이 되겠다고 아침 수업들을 잔뜩 넣어놨는데 의미가 없어져서 맨날 늦잠잔다... 새벽은 나의 시간ㅋㅋㅋㅋㅋ


3. 진짜 근황이 별로 없을 만큼 단조로운 하루이다.

심심해서 오일파스텔이랑 글라스데코랑 컬러링북도 삼... 그림도 그리고 피아노도 치고 뒹구르르의 삶인데 살은 안찌네...

운동은 진짜 하기 싫다... 원래 필라테스/요가를 하려고 했는데 밖에서 못하잖아? 그럼 집에서 해야하는데 안돼... 일주일에 한 번정도 하고 있는 듯

집에 있다고 홈트하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하당...


4. 아 그래서 연락 안한지 오래된 사람들하고 연락을 하게 된다

다들 심심한건지 내가 그동안 잠수를 타서 보고 싶었던건짛ㅎㅎㅎㅎ

오랜만에 연락온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나랑 대화패턴이 비슷해서 띄엄띄엄 대화가 계속 이어지는데 즐거웁다ㅎㅎㅎ

보고 싶은 사람들 약속을 2월부터 코로나 끝나구 봐^^했는데 그때는 늦어도 3월말정도면 볼 줄 알았지...;; 이번해 안에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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