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잠실을 가려고 결정은 해놓은 상태였는데 생각보다 잠실주변에 뭐가 없었다.
파스타 가게도?
그래서 검색해서 유일하게 나오는 데여서ㅋㅋㅋㅋ 갔다
잠실역~몽촌토성역 사이에 있다.
무슨 큰 교회가 있는데 그 뒷편으로 가면 생각보다 바로 보인다.
그런데 들어가서 놀람...
지하고 뭔가 지하라 나는 냄새(?)에 간판에 포차도 있어서
들어갔다가 한 번 나왔는데 다른데는 다 고깃집 or 술집이라 그냥 갔다.
그런데! 생각보다 되게 괜찮았다 !
실내가 어둡고 커튼으로 살짝 가려진 룸(?)처럼 공간도 몇개 있어서
분위기가 되게 좋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점심시간보다 좀 일찍가서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더 좋았다.
망고 애플쨈 피자 ㅎㅎ
둘다 배아픈 상태였는데 휘핑크림+찬망고+치즈+밀가루 조합을 보며 이거 백프로 배탈날 거 같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먹었닼ㅋㅋㅋㅋ
처음 나왔을 때 시나몬 가루가 가든 뿌려진 걸 보고 잘못 나왔나 했다. 메뉴중에 애플 시나몬피자가 있었던 걸로 기억.
일단 애플쨈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ㅎㅎㅎ
망고는 얼어있어서 사각사각했어...ㅎ
그런데 피자+휘핑크림 조합이 의외로 꽤 맛있어서 놀람!
단짠을 난 맛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단짠단짠이 묘하게 매력적이라는 걸 알았다ㅋㅋ
버섯 크림소스 파스타
그냥 무난무난한 까르보나라
맛있었음!
레몬에이드~~~~
좋았다! 엄청차고 + 새콤새콤
그냥 레몬에이드 시키면 보통 엄청달고 사이다 넣어서 탄산가득하고 해서 싫어하는데
이건 레몬과즙들어간 새콤함이 강하고 단맛은 거의 없어서 좋았다. 탄산도 거의 없었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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