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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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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냠뇸냠 2015. 9. 29.

1년반 동안 변한게 하나 없니.

19살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나태하고, 세상을 보는 눈이 편협하고,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니

그러나 스스로는 대견하다고 여기고 있겠지.

쪽팔리게 살지마라.

앞으로 10년 후 나에게 쪽팔린 존재가 되지 말아라.

주변사람 걱정시키고, 폐끼치고 병신같다고 비웃음사는 존재가 되지 말아라.

그렇게 그릇이 작고,

그걸 알고 키우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으며

널 실제로 걱정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알아듣지 못하고

널 깎아내리고 이용해먹으려는 사람들이 웃으며 너에게서 정보를 얻어내려고 할 땐

정말 멍청하게도 다 얘기해버리는 널 보며, 왜 그렇게 널 걱정하는지 점점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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