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최고1 이번에도 오랜만에 210331 이번에도 오랜만에. 아빠는 자꾸 잔잔한 나의 마음속에 돌덩이를 던져서 파란을 일어나게 한다. 내가 접어놓은 욕심을 자꾸 자극해. 흑흑 지지난주엔가는 예상치 못했던 연락을 받았다. 음 약간 당황했지만 아쉬움 남기고 싶지 않았고, 적당히 담아둘 말은 담아두고 하고 싶었던 말은 한 것 같다. 그래도 완전히 마무리가 된 것 같아서 슬픔과 깔끔함이 공존했다. 아닌 건 아닌거지. 내가 그렇게 끌려다니는 게 잘맞는 사람은 아니니까. 할 게 너무나도 많다. 근데 자잘하게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많다. 나도 스물한살이고 싶다. 실수해도 되고, 도랑에 빠져도 되고, 다른데로 갔다와도 되고, 이것저것 다 욕심낼 수 있고, 거기에 그만한 체력도 있고! 하지만 이젠 늙어버렸다 흑흑 그래서 실수도 하면 안될 거 같고 자기관리를 잘.. 2021.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