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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내려가다

하기싫은 것

by 냠뇸냠 2016. 4. 21.



정말 하기싫은 것을 견디어 가며 하는 사람들은 대단하다.

하기싫은 건 정말 말그대로 너무 하기가 싫다.

손에 잡히지도 않고, 집중도 못하고, 시간은 날라가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는 있는대로 받고.


요즘 느끼는 건데 난 스트레스를 잘 다루는 사람 같지는 않다.

항상 무던한 사람이 부러웠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굉장히 잡생각이 많은 것 같다. 아니며, 그냥 아예 생각이 없는건가?

비워둔다고 생각했던, 씻는 시간, 걷는 시간에 무언가를 기억하며, 떠올리며 걸으려고 하니 잘 안되더라.

걸어다니면서 사람들을 보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별로 신경쓰지 않고 걸어다니는데 그냥 멍하게 다닌 것 뿐이었어. 뭔가에 빠진게 아니라. 그 때는 머리가 비어버린 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간을 유용히 사용하고 싶다(시험기간이라 더 그런 생각이 드는지도)


노트북이 와서 너무나 좋다!

무려 3월31일에 주문한 노트북이 화요일에 왔다.

가볍고 빠르고 조그마해서 좋다 !

이전 노트북과 7여년을 함께 했으니 이번 노트북과도 오랜기간 같이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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