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기사를 발견했다.
안경 낀 '아줌마 아나운서'가 나오는 요즘 KBS뉴스
http://www.msn.com/ko-kr/news/politics/안경-낀-아줌마-아나운서가-나오는-요즘-kbs뉴스/ar-AAsLCMk?ocid=spartandhp
기사내용엔
지금까지 여성 아나운서는 공공연하게 ‘예뻐야 하는’ 직업군에 속했다.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 의상이 완벽히 준비된 모습은 기본이다. 여기에 젊음까지 더해져야 했다. '노메이크컵'이나 안경, 편안한 복장은 여자 아나운서에게 용납되지 않았다 라고 나와있는데
항상 나이든 중년남성 아나운서+젊은 여자 아나운서의 조합이 불편했는데 (앵커와 아나운서의 차이는 무엇인가?!!)
물론 이유야 KBS파업때문이지만 되게 보기 좋다.
궁금해서 영상을 찾아봤다.
남자나 여자나 상관없이 나이들어서 오는 그 부드러움과 무게감이 굉장히 좋다.
전혀 진행에 있어서 문제도 없고, 정말 외모라는 단 하나이유만으로 젊은 여아나운서들만 가져다 썼던거구나.
항상 여자 아나운서의 경우 젊고 까랑또랑하거나 아니면 낮은 목소리톤인 경우가 많은데
유애리 아나운서를 보니 부드럽지만, 또랑또랑할 수 있네 충분히.
이런 모습의 방송으로, 뉴스로 바뀌는 게 보였음 좋겠다.
꼭 나이든 사람을 써라가 아닌, 나이가 들어도 여자들이 앵커자리에 제대로 있을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앵커/아나운서 차이를 찾아봤다. 항상 앵커는 중년남성 아나운서에게 쓰이고, 젊은 여자진행자는 아나운서라고 불리는 것도 이것 때문인가... 앵커는 보통 기자에서 된다고 들었긴 한데. 그렇다고 해도 인식이라는 게, 받아들이는 게 좀 다른 것 같네. 여자로서 앵커라고 불리는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게 힘든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