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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SME

[GLOBEX/Julmester] 중국가기 전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들

by 냠뇸냠 2016. 7. 25.

준비해야하는 것이라 하믄 한국에서 미리 해 가면 좋을 것들!


1. VPN 깔아가기(노트북 + 휴대폰 모두)

- 노트북은 IPWork 썼었는데 사람 많으면 잘 안잡힘.


- 휴대폰은 천행(tianxing)추천

- 가서 깔면 되겠지 했는데 구글스토어가 아예 안들어가져섴ㅋㅋㅋㅋ 바이두 들어가서 apk 파일 찾아서 휴대폰에 넣었다.

- 구글스토어에 검색하니 안 나오네. 첨부파일로 넣어둬야 겠다.

- 휴대폰 다운로드 폴더나 어디에 넣든 넣어서 파일검색에 들어가서 누르면 알아서 설치 됌!

- 뭐 권한 인정이런거 하라고 할텐데 그냥 확인하면 됌!


천행VPN v1.07.apk

- 카톡도 됐다 안됐다 함!

- 보이스톡은 VPN 안 켜면 엄청 끊기고 상대방에게 안들리고 하므로 VPN 켜고 실행하길

- 페이스북, 유투브는 나는 원래 거의 안해서 상관없는데 꼭 해야한다면 꼭꼭 VPN 깔고 가야함

- 그리고 중국 sim칩이 복불복이므로 뽑기를 잘해야한다. 그것은 곧 그냥 운이라는 뜻. 나는 가서 LTE한번도 안터지고 3G와 2G를 왔다갔다 하면서 살았는데, 4G터지는 친구도 있고, 심지어 G만 4주내내 쓰고 온 친구도 있음.



2. 휴대폰 앱

① 지하철 앱

- 나는 '중국메트로'라는 앱을 사용했다. WU QIUPING이 만든

- 우리나라 앱처럼 환승역이랑 걸리는 시간 + 요금까지 나와서 편한 앱이었다.

- 지하철이 잘 되어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인지 깨끗하고 쾌적함! 북경내는 거의 대부분 지하철로 다 다닐 수 있고, 거의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 계절학기기 때문에 성적을 생각한다면 생각보다 빡빡하기 때문에 주말동안 상해갔다 오기!이런 건 좀 어려울 수 있다. 학기 끝나고 여행가는 걸 추천

- 학교안에 bullet train 티켓 끊을 수 있는 곳이 있다.

- 우버나 카카오택시 같은 택시 앱이 있는데, 중국어를 그만큼 할 수 있다면 이미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능할 테니 패스.


② Wechat 앱

- 중국은 카카오톡 안씀, 라인도 안씀. 쓰는 걸 떠나서 실행이 잘 안됌

- 게다가 유럽, 미국, 일본 애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wechat으로 챗방을 만들고 챗을 하게 됌. 중국은 QR코드 활용을 굉장히 잘 하는게 그점이 놀라웠다.

- Wechat을 깔면 고유의 QR코드가 생기는 데 사람마다 제각각이라 귀여운 것도 있고, 그냥 무미건조한 것도 있고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③ 구글 맵

- 구글 맵이 짱이고 아이폰이 짱이라는 걸 깨달았다 중국에서

- 길 찾기 어려울 땐 구글 맵 켜고 다니는 게 짱임

- 얘도 물론 VPN이 되야 할 수 있음


④ 구글 번역기

- 아예 카메라로 인식하면 바로 글로 바꿔주는 기능이 있음

- 구글은 대단한 회사였어...



3. 챙길 물건들

- 물티슈, 휴대용 티슈들

- 부채(?), 선글라스, 양산!!! 너무너무 뜨겁다. 그냥 햇살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뜨거우니 진한색 양산이나 우산 꼭 챙기길

- 신발 2켤레 이상. 갔는데 역대 폭우가 와서 신발하나가 완전히.....ㅎ

- 호텔 주소지 적힌 종이나 이미지. 공항 도착해서 북경대 서문쪽으로 가주세요 하면 되지만 중국어를 못한다면 보여주면 되니까.

  (서우두공항↔숙소간 택시비는 100-130위안정도 나오는 듯 - 600으로 덤탱이 쓴 친구 있었는데 절대 덤탱이 쓰지 말길)

- 상비약. 생각보다 가서 하루이틀정도 아플 수 있음.


4. 여행자 보험

- 나는 예전에 들어놓은 게 있다고 해서 안들었는데 각자 드는게 좋음. 돈 얼마 안하는 걸로 알고 있다.

- 중국가서 핸드폰 한명 맛가고, 한명은 동물원에서 잃어버렸다. 그리고 다른 한명은 지갑 잃어버림....ㅎ

- 에이 설마하지 말고 가입하는 게 좋을 듯 싶다.



5. 돈 관련

① 환전

- 나는 처음 2400위안 해갔다. 환전할때는 환율이 180원이었는데 170원까지 뚝 떨어져서 가서 더 뽑는게 참 좋았다.

- 그런데 수수료가 좀 쎈 거 같기는 하다. 돈 뽑는 건 북경대 안에 ATM 많으므로 전혀 걱정할 필요 없음!

- 중국에서 600위안 정도 더 뽑았다. 3000위안 정도해가면 전혀 부족함 없이 지내다가 올 수 있음


② 해외 결제가능 카드

- 나는 해외 결제가능 카드 2개였는데 하나에 돈을 거의 대부분 넣어 갔는데 호텔 도착해서 숙소비 결제하려는데 결제가 안되서 멘붕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해외결제 잘만하던 카든데....?

- 그래서 와이파이도 안잡히는 폰으로 겨우겨우 우리은행앱들어가서 다른 계좌로 옮겨서 다른 카드로 결제함

- 중국은 정말 뭐든 복불복인듯? 카드 결제가 될지 안 될지는 알 수 없으므로 2개 정도 챙겨가는 걸 추천함.

- 그리고 시티은행카드가 해외결제 수수료나 인출 수수료가 싸다고 하는데 요즘 은행에서 계좌만들기 완전 어려우니까 굳이 만들필요는 없다. 있으면 쓰고 아니면 원래 쓰는 거에 해외결제되는 카드 하나 만들면 된다. 생각보다 돈을 펑펑쓰거나 전혀 하지 않으므로.



6. 비행기 일정 확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정말.... 6월30일 출국, 7월 25일 귀국이었는데 귀국일 23일로 바꿈. 그만큼 나중에 가면 그냥 집에 가고 싶어진다. 정말 여행계획을 짜놓거나 학기 끝나고 Dot LNK 프로그램 신청해 놓은 거 아니면 현명한 선택하길...

- 나는 대한항공 이용했었는데 전화해서 예약대기 걸어 놓고 자리난 거 바꿔타고 왔다.

- 대한항공 중국 번호 400-658-8888 24시간 통화가능, 처음 전화해서 2번 누르면 한국어 그 다음 0번 누르면 상담원 연결임.



7. 중국어 약간?

- 백단위까지 숫자

- 계산하는 법(얼마예요?), 비싸요 깎아주세요

- 고수풀 빼주세요, 찬 물 주세요.

- 학교 내에서는 학생들 잡고 영어로 물어보면 대부분 친절히 설명해 주므로 문제 될 게 거의 없다. 그런데 학교를 벗어나면 거의 아무도 영어 못.함.


- 개인적으로 언어가 가장 문제였던 상황은 휴대폰 Sim칩을 살 때였는데!!!! 숙소에 가서 로비에서 등록하면서 중국인유학생을 찾거나, 학교 내에서 중국인 친구 한 명 잡고 같이 가달라고 부탁하는 게 좋음! 생각보다 다들 친절합니다.



8. 학업 관련

- 이것도 중요한 거 같다. 16년도 julmester는 신소재, 화공 대부분에 기계2 시스템1이었는데 나는 선택을 잘했지만, microfluid나 solar cell을 대부분 신소재 화공이 들었던 거 같은데 P/F로 바꾸려고 해도 P성적은 나와야하니까 잘 선택하기를 바람

- microfluid는 화공애들이 듣는게 낫고, solar cell은 우리과 신소재면 거의 배운 거라고 하던데 잘 모르겠다.

- 그리고 내가 들은 financial decision 과목은 새로오신 교수님이었는데 교수님이 너무나 귀엽고 수업도 잘하시고 좋았다. 수업이 어렵지도 않고, 호주, 미국, 유럽권애들반 홍콩,중국,태국등 아시안이 반정도라 굉장히 즐거운 수업이었으므로 추천! 경제성공학들은 시스템학생이라면 완전 추천이고, 나머지 전공이어도 충분히 따라갈만하다. 그리고 팀플이 재밌다!

- 영어 공부 : 외국인들이랑 어울리려면 필요하다. 팀플하려면 절실히 필요함. 같이 놀러다니는 거야 말 못해도 손짓발짓으로 즐거우면 그만이지만 팀플 할때에는 언어 안통하면 바보취급 당할지도 모름. 아 물론, 홍콩, 일본, 중국 친구들은 영어못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영어권 애들이랑 팀플을 하게 된다면(하고 싶다면!)



9.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와 타국에 대한 지식을 좀 알아가는 걸 추천

- 가서 외국인 친구들이랑 이야기 할 기회가 많은데(마음만 먹는다면), 밥을 먹거나 같이 돌아다니거나 할 때에 이것저것 물어보는 게 참 재밌다.

- 우리나라 얘기도 하고, 뭐 일본이나 중국애들같으면 예민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도 있고.

- 이상한 욕이나 안좋은 말만 가르쳐 주고 오는 아까운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

- 중국애들은 중화사상이 되게 강하고, 자기나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편이다.


10. 그 외.

- 자전거 탈 줄 아는게 좋음. 같이 간 친구들 보니 필요하니까 배우게 되긴 하던데... 뭐 여튼 숙소랑 공대랑 짱 멀기 때문에 자전거 타고 다녀야 한다. (자전거는 호텔 도착하자마자 프론트에서 대여하는 게 제일 편함) 걸으면 한 30-40분 정도 걸릴듯

- 건강 관리 잘하기. 가서 아프면 정말 서러움


- 호텔주소 이미지로! 공항에서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으면 이거 사진 보여주면 됌. 우리는 북경대 서문근처라는 것만 알아서 거기서부터 몰랐는데 아저씨가 호텔측에 전화해서 데려다 주심! 현명하신 아저씨였당

- 그러나 한자 못읽는 사람도 많은 것 같... 말 할 줄 아는게 짱임

- 호텔로비에서도 영어 잘 못하므로 능력껏...

- 지하철로도 갈 수 있기는 하지만, 택시비가 100~120위안이 드는데 지하철비는 혼자 40위안이 드므로 인원이 많다면 택시타길.

- 그리고 지하철, 공항철도에 에스컬레이터 없어서 짐들고 계단 오르내려야하니까 그냥 택시타길